(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광양항 물동량 창출을 위한 금년 인센티브 지급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주요 지급 항목은 ‘신규항로 개설’ 항목이며 동남아 신규항로를 유치한 2개 선사를 대상으로 4억 원이 지급됐다. 공사는 광양항 인센티브제도 운영을 통해 새롭게 8개 신규항로를 유치해 현재 주당 82항차를 운영중이다.
또한 공사는 컨테이너 물동량 향상을 위해 광양항에 입출항하는 컨테이너 전용 외항선을 대상으로 선박입출항료, 접안료, 정박료, 화물입출항료를 50% 감면하고 있으며 여수항도선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광양항에 입항하는 대형선 대상 도선료를 차등 할인(연간 최대 약 2억 4000만 원) 하고 있다.
한편 2023년 광양항 인센티브제도에서 눈여겨볼만한 점은 선사가 광양항으로 구·미주 신규항로를 유치할 경우 5억 원이 지급되며 광양항 단독 기항 시, 20%를 할증하여 최대 6억 원이 지급된다는 점이다.
또한 물동량 증가 인센티브의 경우 기준 부합시 증가물량 1TEU당 2만 원을 지급 하며, 이는 부산항 대비 2배 높은 수준이다.
더불어 공사는 2024년 광양항 인센티브 제도 개편시 항만이용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선할 예정이며 내실있는 광양항 인센티브 제도 운영을 통해 국내 수출입 물동량 1위 종합항만으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하고, 항로연계성 강화 및 신규 특화화물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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