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척추·관절·심뇌혈관 중심의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근) 척추센터 장재원 부병원장이 ‘외상의학(Textbook of TRAUMA)’의 저자로 참여해 척추 손상에 대해 저술했다.
장재원 부병원장은 대한외상학회에서 발간한 ‘외상의학 2판(Textbook of TRAUMA)’에서 국소신체손상 섹션 28번째 챕터인 ‘척추와 척수’에 관해 집필했다.
대한외상학회는 각 챕터마다 적합한 의료진을 선정해 집필을 의뢰했으며 ‘척추와 척수’챕터에는 척추전문병원에 근무하면서 척추질환 임상이나 연구 경험이 많은 장재원 부병원장이 참여했다. 장재원 부병원장은 척추손상, 둔상 및 관통상, 신경성 및 척추 쇼크의 내용을 작성했다.
특히 ‘외상의학’은 외상을 담당하는 전문의나 전공의, 의대생뿐 아니라 간호사, 응급구조사, 재활 물리치료사 등 외상과 관련된 의료종사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글 위주의 용어와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용어 위주로 구성하고 있다.
장재원 부병원장은 “‘외상의학’은 외상과 관련된 신경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가 모인 다학제 분야”라며 “척추에 발생할 수 있는 외상, 외상으로 인한 신경손상, 응급수술과 최소침습수술 등 척추분야에 대한 치료와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반영해 집필했다”고 말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수원에 위치한 척추전문병원이자 종합병원으로 척추 내시경 분야에서 가장 많은 논문 발표 건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여 년 동안 SCI급 논문을 포함한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700여 건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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