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마음 충전 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지난 10월 17일~20일까지 4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참가자들의 자아 인식과 자기 존중감을 향상시켜 건강하고 긍정적인 지역사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나를 알고 너를 알면 웃고 산다’ 웃음 치료 강좌를 시작으로 자연 소재를 이용한 라탄 트레이 만들기, 일회용품 줄이는 보온병 가방 만들기, 가을꽃 향기를 담은 작은 화분 꽃꽂이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주제로 만들기를 통해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었고, 이웃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참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 건강 기초검사 혈압, 당뇨, 고지혈증, 체성분 검사 및 스트레스 척도 검사를 실시하고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사람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건강상담실 이용을 안내했다.
김복덕 광양시보건소장은 “소생활권 중심으로 지역주민 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주민밀착형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는 원스톱 건강상담실을 상시 운영해 만성질환관리, 금연, 치매검사, 올바른 식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상담, 어린이 건강교육실,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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