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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 주말 휴양객 75만명 몰려…휴양도시 면모 드러내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8-05 14:18 KRD7
#태안군 #태안반도 #학암포 #꽃지 #자염축제
NSP통신- (태안군청)
(태안군청)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지난 주말 태안반도를 찾은 피서객이 올 들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며 피서철 절정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군내 32개 해수욕장과 캠핑장, 수목원, 항포구 등 주요 관광지를 찾은 피서객은 75만여명으로 집계했다.

NSP통신- (태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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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 9만5000여명, 만리포 9만5000여명, 몽산포 7만여명 등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52만여명에 달했고 주요 캠핑장은 20만7800여명이 다녀가는 등 태안반도 곳곳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꽃지해수욕장 등 안면도를 찾는 인파는 지난 2일 금요일 오후부터 밀리기 시작해 주말내내 도로가 정체현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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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검포 해수욕장은 갯벌체험과 해수욕을 함께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 3만여명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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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2일간 ‘자염축제’가 열린 근흥면 마금리 낭금 갯벌은 2000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전통문화와 자연을 체험하며 성황리에 축제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예기치 못했던 사고와 긴 장마로 예년에 비해 관광객이 많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주말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주셔서 기쁘다”며 “남은 피서기간 동안 휴양객들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 등 행락지 관리에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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