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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은 지역 어린이 11명에게 공부방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부방 지원에는 행복한가, 장흥전기, 광주 상일리베가구, 넝쿨회, MBM고려상사 등 5개 기관·단체가 사업비 4165만원을 후원해 진행됐다.
아동 공부방 가꾸기 사업은 장흥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이 사례관리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공부방 학습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은 아동가구를 발굴해 지원됐다.
복지재단, 기관단체의 후원금을 연계해 도배·장판, 단열 등 공부방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책걸상, 컴퓨터, 옷장, 침대 등 공부방에 필요한 물품도 지원해 아동들이 깨끗하고 밝은 공간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부방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제 방이 따로 없어 많이 불편했는데 따뜻하고 깨끗한 방을 만들어 주고 책걸상, 컴퓨터, 침대, 옷장을 선물해주셔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성 군수는 “아동 공부방 가꾸기 사업에 후원해주신 행복한가, 장흥전기, 광주 상일리베가구, 넝쿨회, MBM고려상사 대표와 관계자께 감사드린다. 장흥군은 지역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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