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김포시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어린이 교육 모습. (사진 = 김포대학교)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가 위탁 운영하는 김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신길만)가 무더운 날씨에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교육을 실행했다.

센터 등록 기타시설인 김포시 관내 아동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다 함께 돌봄센터, 청소년문화의집, 공동생활가정)36개소를 대상으로 대면, 비대면 교육 여부를 확인해 지난 8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지역아동센터 4개소, 어린이 72명 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형광물질을 바르고 뷰 상자를 이용해 손 씻기 6단계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또한 비누 클레이를 사용해 지구 모양의 비누를 만들어 손 씻는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관계자와 학생들의 긍정적 호응을 얻었다.

체성분 측정을 원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각 개인의 골격근, 체지방 등 체성분을 분석하고 비만도 및 조절해야 하는 체중을 파악하도록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어린이의 성장과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비대면 교육은 9월 중 진행할 예정이며 비대면 교육 시설 중 측정을 원하는 시설은 8~11월 중에 기기 대여를 통해 체성분 검사를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시설 관계자는 “손 씻기 방법이 느슨했던 위생 관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뷰 상자를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느껴볼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신길만 센터장은 “지역 내 초등·청소년이 이번 손 씻기 교육을 통한 위생 습관 확립과 체성분 분석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센터는 지난 2016년 8월 개소 이래 현재 어린이 급식소 401개소, 어린이 만 천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yeoul@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