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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철저한 수산물 안전관리로 국민 불안 해소 총력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3-08-23 17:33 KRX7
#경북도 #이철우도지사 #수산물관리 #후쿠시마원전

수산물 방사능 분석 강화, 수산물 안전 도민 소통강화

NSP통신-경상북도는 오는 24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개시됨에 따라 지금까지의 대응 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수산물 안전성 강화 및 어업인 지원 등을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오는 24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개시됨에 따라 지금까지의 대응 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수산물 안전성 강화 및 어업인 지원 등을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오는 24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개시됨에 따라 지금까지의 대응 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수산물 안전성 강화 및 어업인 지원 등을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경북도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및 정부 대책 마련 촉구 성명 발표(2021.4.14), 수산물 안전·방사능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 대응 T/F’ 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 어업인 단체 및 관계기관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정보를 공유하고 어업인 의견 수렴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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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위한 검사장비를 기존 2대(어업기술원 2대)에서 4대(어업기술원 3대, 포항시 1대)로 확대 구축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는 분석 주기도 분기·월별 추진에서 주 1회 분석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수산물 방사능 분석 결과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경북 바다 환경 정보 APP을 통해 분석 결과를 다음날 확인할 수 있으며, 방사능 신고센터, 주부모니터링단 운영 등 동해안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산물 소비위축에 따라 지역 수산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엑스포(5.31~6.2, 경주 하이코) 개최, 도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행사’(안동, 영덕, 울진)를 실시하는 등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지난 7월 어업인과 도민을 위한 경북 동해안 수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도 대응방안’ 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수산물 방사능 분석 강화 및 확대 △수산물 안전 도민 소통강화 △대국민 수산물 소비 활성화 △어업인 경영안정 지원 △어업인 피해 대책 중앙정부 건의 등으로 향후 방류에 따른 영향을 모니터링해 대책을 논의하고 마련할 계획이다.

△수산물 방사능 분석 강화 및 확대
우선 수산물 방사능 분석 강화 및 확대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도내 연안 5개 시·군에 방사능 검사장비(감마핵종분석시스템)를 확대 구축하고, 삼중수소 분석이 가능한 검사장비(베타핵종분석시스템)도 어업기술원에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도내 주요 위판장 5개소(죽도·구룡포 활어·강구·후포·감포)를 대상으로 산지 위판장 유통 前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수산물만 유통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도내 민간 방사능 전문 분석기관에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뿐만 아니라 해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탁 추진해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하고 꼼꼼한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산물 안전 도민 소통강화
수산물 안전 도민 소통강화를 위해서 오는 28일 포항복합문화센터(덕업관)에서 경북여성단체협의회, 2030녹색연합, 시군, 수협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일본 원전 오염수에 대해 ‘소비자와 전문가가 함께 알아보는 수산물 안전진단 세미나’ 를 개최한다.

도민들의 신뢰 확보를 위해 ‘수산물 안전 주부 모니터링단’ 의 시료 채취·검사 과정 등을 직접 확인하는 참관 행사도 25일 개최해 도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릴 계획이다.

△대국민 수산물 소비 활성화 및 어업인 경영안정 지원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도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행사’ 와 정부와 함께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를 추진하고 지역축제·명절맞이 다양한 행사와 연계한 수산물 소비 촉진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어업인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오염수 방류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어업인에게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어업경영자금 이자 긴급 지원사업’(약 9억 원)을 올해 제2회 추경예산에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양식장 및 수산 식품 가공·생산업체에 방사능 검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도내 주요 수산물인 가자미류·양식 우럭·강도다리 등을 정부 비축사업 품목으로 확대, 수산정책자금(영어자금, 배합사료 등)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어업 손실 보상금 및 특별재난지원금 등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피해 대책 특별법’제정 등을 타 시도와 협력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역경제 영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 수산물 소비위축 극복에 도정 역량을 총결집해 대응하겠다”며 “어업인·전문가·소비자와의 소통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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