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난 달 25일부터 8월 8일까지 삼기초교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마음이 자라다’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예방 및 정신건강 강화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한 마음이 자라다’ 프로그램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첫 회기에는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이야기를 나눴다.
두 번째 회기에서는 자존감을 높이며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와 네 번째 회기는 감정의 표현과 조절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마지막 다섯 번째 회기에서는 갈등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해결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A양은 “5회에 걸친 수업을 통해 자존감이 많이 향상됐고, 내 감정에 좀 더 솔직해질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삼기초교 돌봄전담사 B씨는 “이번 프로그램이 또래 간의 유대감 형성과 사회성 증진에 도움이 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예방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해 종합심리검사비 지원, 마음건강 상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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