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포항해양경찰서 2계는 해양경찰청 주관 우수 형사2계 평가에서 전국 2위, 동해지방해양경찰청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형사2계 형사기동정 모습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 형사2계는 해양경찰청 주관 우수 형사2계 평가에서 전국 2위, 동해지방해양경찰청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형사2계 선정은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전국 해양경찰의 수사역량 강화를 위하여 상·하반기 실시해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해양경찰서에 소속된 형사2계 20개 팀을 대상으로 검거실적, 행정처분 등이 포함된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삼아 진행됐다.

포항해양경찰서 형사2계는 올해 상반기 총 61건 검거했고 그중 46건의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특히 동해안 수산어족자원의 고갈을 위협하는 불법해루질 사건(24건) 등을 적발하여 수산자원을 보호했다. 그리고 양귀비·대마 등 마약류관련 사건(13건), 해양안전을 위협하는 선박불법증·개축(12건), 안전검사 미수검(6건) 등을 검거했다.

김광섭 수사과장은 “해양안전을 위하여 선제적인 치안질서 확립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며 “아울러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해·육상 형사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