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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회현면의 4개 마을(옥흥· 풍신· 금당· 구학당마을)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하고, 농약 안전 보관함 50개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농약 안전 보관함 보급사업은 군산시 농촌지역 주민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최근 3년간의 농약 자살 고위험 농촌 마을을 선정해 지난해까지 13개 마을에 농약 안전 보관함 총 209개를 보급했으며 지속적으로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는 19일 회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 전달과 함께 농약 안전 보관함 사용관리에 대해 안내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농약안전 보관함 보급사업을 통해 안전한 농약 사용 및 관리 문화를 정착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음독자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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