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 박춘근)이 수원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1일 윌스기념병원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팬데믹 종식 기념 콘서트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치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시는 “평소 시민의 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특히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방역 일선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애써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윌스기념병원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견뎌낼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보건의료인과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수원시가 코로나19를 잘 극복한 도시로 알려졌다”며 “앞으로 어떤 감염병이 오더라도 수원시는 여러분과 힘을 모아 시민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수원시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등 5개 의약 단체와 윌스기념병원을 비롯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등 7개 전담병원에 감사패를, 전담병원 보건의료인과 수원시보건소 공직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했다.
윌스기념병원은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신속항원검사·PCR검사가 가능한 선별진료소 및 재택치료관리를 하는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음압격리병실 가동, 고위험군 환자 치료 등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을 선언한 지금도 PCR검사 및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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