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도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선정은 이달 초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공문을 통해 시에 통보됐으며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는 추후 지급될 예정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매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사업에 대해 계획의 합리성, 추진체계의 효율성, 성과목표의 적절성과 목표달성도 및 균형발전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고, 우수 등급을 받은 시·군에 예산 편성 및 인센티브 차등 배분 등 혜택을 부여한다.
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분야에서 농촌협약으로 주민들의 사업 계획 참여도를 높이고, 포괄보조사업 단위의 사업추진을 위한 통합추진체계 운영이 효율적이며, 성과지표 목표 설정이 적절하고 목표 달성도 양호하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지역 주민의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 도모를 위해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시는 회현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비롯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다움복원사업, 마을만들기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등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26일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옥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12개 사업을 신규 추진할 예정이다.
채왕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실 있는 농촌 발전과 주민 화합, 지역의 공동체 활성화를 이루는 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농촌과 도시가 다 함께 누리는 활력 농촌 군산을 만드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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