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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임은희 기자 = 강원 속초해수욕장이 바캉스 시즌동안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17일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에 따르면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속초해변에 ‘2013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환경사진 공모전’ 수상작 33점을 전시한다.

바다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울 ‘2013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환경사진 공모전’ 접수는 온라인을 통해 17일부터 오는 7월 16까지 이뤄지며 공모전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품이 주어진다.

아울러 속초 인근 대학의 미술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를 소재로 제작한 예술 작품들도 ‘바다사랑 캠페인 환경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 필립모리스 후원으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강원 속초, 경북 포항 월포, 인천 을왕리, 충남 대천, 부산 송정, 제주 함덕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은 지난 11일부터 ‘바다사랑 캠페인’에 참여할 180명의 자원봉사원 모집에 나섰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해변 내 담배꽁초 유리조각 등 각종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은 물론 지역 파출소와 연계해 야간 청소년 지킴이 활동을 펼치게 된다.

만 19세 이상 대학생,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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