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 통합보건과(이하 중마통합보건지소)는 지난 10일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한의학 건강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마노인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 노인 약 50명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 관리를 주제로 한 한방건강교육과 함께 자기 혈관 숫자 알기(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측정 등)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마통합보건지소 박동훈 한방 공중보건의는 만성질환(고혈압·당뇨)의 원인, 증상,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개인별 증상에 따른 간단한 T침(이침)시술과 한방 엑기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중마노인복지관 담당자는 “노인들의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건강관리교육과 함께 만성질환 관리도 같이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미옥 통합보건과장은 “한의학 건강 교실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유익한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한의학 건강 교실 사업은 분기별 1회 시행 예정이며, 사업에 대한 문의는 광양시보건소 통합보건과 중마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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