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일 ‘겨우살이’ 과정을 끝으로 시 단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품목별 전문가와 시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광양의 주요 농작물에 대한 재배 기술과 병충해 예방, 친환경 농법 등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하며, 새로운 농업정책과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으로 농업인이 한 해 영농계획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교육은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감, 치유농업, 벼, 참다래, 산초·초피 등 10개 과정으로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계획 인원(450명)보다 80여 명 많은 534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특히 틈새소득원 ‘겨우살이’ 과정을 개설해 겨우살이 시장 현황과 가공 활용방안 등의 내용으로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한 해 농사 준비로 바쁠 시기에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참석해 주신 많은 농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인대학, 기초영농기술교육 등 지역농업과 농업인들의 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월 중 읍·면·동 매실 재배교육을 실시한다.
매실 재배교육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매실연구회, 농업인학습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하며, 고품질 매실 생산을 통한 광양 매실의 차별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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