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국내 전시산업의 전문화 국제화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 증진을 위해 ‘제10회 아시아전시포럼’이 열린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벡스코와 함께 오는 4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5일까지 벡스코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킨텍스(KINTEX) 엑스코(EXCO) 산업통상자원부의 협찬과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개최 10회를 맞아 한국국제전시포럼에서 아시아전시포럼으로 명칭을 바꾸고 ‘제2회 부산 MICE 페스티벌(6월 3~5일)’ 기간 중 실시된다.
국제전시협회(UFI, Global Association of Exhibition) 미국전시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xhibition and Events) 미래 트렌트 포스(Mr. Stephen Nold) 세계 2위 글로벌 전시회사인 UBM 등 전시사업을 이끌고 있는 세계 유수의 전문가가 좌장, 연사로 참여한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퍼스트 무버-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전략’으로, 빅데이터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은 어떤 의미인지, 새로운 시대에 전시회를 변화시키는 차세대 혁명은 무엇인지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의 환영 리셉션에서는 국내 전시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제화에 공헌한 ‘전시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부산시는 물론 킨텍스 벡스코 엑스코 대전컨벤션센터 등 국내 주요 전시장,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한국전시서비스업협회 한국전시산업장치협회 등 주요 관련 단체 등 국내 전시산업 관계자가 대거 참석할 계획이다.
김선옥 부산시 전시컨벤션과 주무관은 “이번 아시아전시포럼의 부산 개최는 수도권·지방간 산업 교류를 통한 지역 내 업체 경쟁력 제고를 촉진하고, 타 지역 전시산업 관계자와의 협력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나아가 부산 및 벡스코의 국내외적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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