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 김포일만장학회(회장 이종찬)가 지난 27일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책가방 전달식을 개최했다.
책가방 전달식에는 일만장학회 이종찬 회장, 유영숙 행정복지위원장, 한기정 복지교육국장, 이강학 토성개발 대표, 읍면동 보건복지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토성개발 이강학 대표가 관내 예비초 1~2학년 중 저소득층 학생들이 책가방 구매 걱정을 덜고 꿈을 키우기 바라는 마음에서 책가방 200개를 김포일만장학회에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장학회는 김포시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을 기탁한 이강학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봉사를 통해 나눔을 배움으로써 그 인격이 형성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식들한테 가르칠 때 봉사를 많이 하라고 이야기해 줘야 한다. 그래야 좋은 일을 많이 해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고 또 사회에 나가서 큰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도 매년 좋은 일을 많이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작은 정성이나마 그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기증한 의미를 설명했다.
한기정 복지교육국장은 “저도 일만장학회 회원입니다. 우리 일만 장학회가 지역에서 상당히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인재 육성 사업, 교육 지원 사업, 문화 사업까지 많은 사업을 하시는데 이런 사업이 잘될 수 있도록 김포시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숙 행정복지위원장은 “이강학 회장은 전부터 알던 분이지만 좋은 일 참 많이 하시는 분이다. 이번에 기증한 가방도 참 이쁘고 해서 아이들이 기분 좋게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며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준 우리 일만장학회 여러분도 고생 많으셨다. 가셔서 또 좋은 선물 아이들한테 잘 전달해 주었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찬 회장은 “오늘 일만장학회는 토성개발 이강학 대표가 가방을 후원해 주어 김포시 복지과와 함께 취약 전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해 책가방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일이 매년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일만장학회는 김포시민 일만명이 한달에 1만원으로 후원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장학단체며 지금까지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환경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여러기관 및 교육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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