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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은 지난 17일부터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시행중인 ‘벼 육묘용 상토 공급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영암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지를 1000㎡이상 벼 경작하는 농가로, 신청은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작년에는 총사업비 약 19억원을 투입하여 관내 7365농가에 약 32만포(40L 기준)를 공급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상토 지원단가를 상향 조정해 40L 1포당 5300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CPTPP 등에 따른 농업인의 불안감과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는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본 사업을 시행하기에 앞서 애로사항 청취 등 다양한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13일 지역 농협 관계자들과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고 개진된 의견을 향후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원단가 인상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영농 일정에 맞춰 많은 농가가 본 사업을 적기 신청해 1년 농사의 첫 단추가 잘 꿰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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