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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대학생 천하장사 김민재와 남우혁 선수 영암군민속씨름단에 합류

NSP통신, 강현희 기자, 2023-01-03 14:18 KRD7
#영암군
NSP통신-좌측부터 김민재 장사, 남우혁 선수 (영암군)
좌측부터 김민재 장사, 남우혁 선수 (영암군)

(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민속씨름단(감독 김기태)은 올해 김민재 장사, 남우혁 선수가 새롭게 씨름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김민재 장사(21)는 울산대 3학년 선수로 작년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첫 백두장사 꽃가마에 오른 후 2022 천하장사씨름대축제 장사 결정전에서 천하장사로 등극한 선수로, 특히 대학생 선수가 천하장사에 등극한 것은 이만기 장사 이후 37년 만으로 모래판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남우혁 선수(24) 역시 대학 선수 시절 제58회 대통령기씨름대회 소장급 1위, 제52회 회장기씨름대회 소장급 3위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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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씨름단 관계자는 “주력 선수였던 장성우 장사, 오창록 장사, 허선행 장사가 이적했지만 천하장사에 등극한 김민재 장사와 태백급 다크호스로 대형 신인의 등장이 예상되는 남우혁 선수가 합류함으로써 명실상부 최고 씨름단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새로 입단한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인 만큼 이번 설날장사씨름대회는 물론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달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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