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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지역의 독서문화를 진흥하고 군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 5일 영해 무형문화재전수관 공연장에서 ‘2022 책 읽는 영덕, 문요한 작가 초청 북콘서트’ 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북콘서트엔 ‘굿바이 게으름’ , ‘오티움’ , ‘나는 나를 왜 함부로 대할까’ 의 저자 문요한 작가를 초청해 대담을 진행하고 초청 가수의 공연이 펼쳐지는 등 한겨울 문화 감성으로 충만한 자리가 마련됐다.
북콘서트 1부는 ‘나는 나를 얼마나 알까?’ 라는 주제로, 2부에선 ‘행복을 위한 한마디, 괜찮아’ 라는 주제로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관람객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 등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장덕식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북콘서트가 코로나19로 지치고 얼어붙은 군민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녹이며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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