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도입한 ‘영진 인성인증프로그램’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으며 참여 학생이 5000여 명에 육박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진전문대는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에 더해 인성을 품은 명품 인재를 배출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2년‘영진 인성인증프로그램(Y-PAP : Yeungjin Personality Authentication Program)’을 도입했다.
소통과 배려, 공동체 의식 등을 두루 갖춘 인재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일찌감치 간파한 이 대학교는 재학생들에게 인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함양하는 캠퍼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인성인증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봉사와 직업윤리 교과목 학점 취득을 비롯해 인성 특강 수강, 국내외 봉사활동 참여 등을 포인트로 환산, 80포인트 취득 시 총장 명의의 인성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성인증프로그램’의 백미는 인성 교육을 위한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 지난 25일로 90회를 맞은 인성 특강은 매 학기 4~5회에 걸쳐 진행 중으로 매회 마다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6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술, 공감 속 말하기’ 주제로 열린 제89회에 인성특강에 참석한 변효민(보건의료행정과, 2년) 학생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 강의가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 있어서 너무 좋았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인성인증프로그램’도입 후 올해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4926명으로 집계됐다.
대학 관계자는 “재학생들이 긍정적인 태도, 배려심, 책임감, 도덕성 등 인성 덕목을 갖춘 명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다양한 비교과과정도 개설, 학업과 취업 역량을 끌어올리는데도 적극적이다.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 백호튜터링 등으로 공동학습과 학습나눔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또 자신만의 학습 노하우를 공유할 ‘수업수기공모전’, ‘학습 포트폴리오 공모전’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인문학백일장’도 지난 25일 개최되는 등 2학기 마감을 앞둔 캠퍼스는 학습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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