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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열린 뷰티 박람회에 참가한 화성시 중소기업 부스 모습.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022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두바이 화성시 단체관 참가 지원사업’을 통해 540만 달러의 상담실적 쾌거를 올렸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두바이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에 화성시 중소기업 6개 본사가 참가해 화장품은 물론 성형외과·스파 미용기기·헤어·네일 등 다양한 뷰티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참가 기업들은 전시회를 통해 총 252건의 수출 상담과 540만 달러의 상담실적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천연 비건 화장품을 제조하는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사우디아라비아 에스테틱 공급라인을 보유한 바이어와 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내 미용·뷰티 중소기업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과 함께 중동 및 아프리카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관내 수출기업들이 다시 수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통상지원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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