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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는 국중범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국중범 경기도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은 7일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2022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평진원)의 행정사무 감사를 했다.

국 의원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민들의 공분이 큰 상황인 만큼 소방기관과 협력해 진흥원의 기숙형 교육시설 규모를 반영한 충분한 수의 제세동기 등을 비치하는 등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소관 기숙형 교육시설과 기숙형 생활시설에 대한 특별안전 점검을 실시 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홍석인 경기미래교육캠퍼스 본부장은 “현재 파주캠퍼스 3대, 양평캠퍼스에 2대의 제세동기가 비치돼 있으며 그 외 시설 안전과 관련해 특별안전 점검을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답했다.

또 국 의원은 “지난해에도 ‘영어마을’에서 ‘경기미래교육캠퍼스’로 해당 기관의 역할과 기능이 달라진 만큼 그에 상응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기관의 정체성에 부합한 시설 및 프로그램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는데 여전히 ‘영어마을’의 역할에 국한돼 있다”고 꼬집었다.

국중범 도의원은 “2023년도 운영에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미래교육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 본부장은 “올해 영어마을의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개방형 시민대학’ 운영했지만 미래교육기관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담아내기에는 미흡했음을 인정하며 제4차 산업혁명 등 시대적 시의성을 고려하여 미래교육캠퍼스의 역할 전환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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