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경기도의회 민주당, 이태원 참사 애도…“의회 차원 지원 강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2-11-02 11:30 KRD8
#경기도의회민주당 #서울이태원참사 #희생자애도 #경기도청합동분향소 #남종섭대표의원

78명 민주당 전체의원 도청 합동분향소 찾아 참사 희생자분들 조문

NSP통신-경기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이 이태원 참사로 인해 희생된 희생자 분들을 애도하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이 이태원 참사로 인해 희생된 희생자 분들을 애도하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난달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1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을 비롯한 78명의 민주당 전체의원은 오전 의원총회 후 경기도 1층 로비에 마련된 경기도청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사 희생자분들을 조문했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믿기 어려운 너무도 안타까운 참사가 벌어졌다. 이번 참사로 156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었으며 13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희생자 가족분들의 슬픔을 덜어드리고 부상자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쾌유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G03-8236672469

대변인단도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태원 참사로 인해 희생된 희생자 분들을 애도했다.

황대호 수석대변인을 비롯한 대변인단은 브리핑에 앞서 이번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동혁 대변인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비극적인 참사가 이태원에서 발생했다. 2014년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사태 이후 역대 최대 참사다”면서 “사망자의 대다수가 20대라는 점이 더욱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참사 당일부터 밤을 새워가면서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조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신 소방관, 경찰관, 구급대원들에게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장윤정 대변인은 “사망자 중에는 경기도민도 38명이나 되고 중상자도 8명이나 된다”며 경기도민의 사고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하고 희생자들의 아픔을 국민들과 나누겠다는 정부의 뜻을 함께한다”면서 “경기도의회부터 정쟁을 멈추고 여·야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참사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황대호 수석대변인은 “이번 참사 앞에서 국가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들었다”면서 “이태원 참사 발생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1일 진행된 제365회 정례회 1차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이 끝난 직후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의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면서 “국가 애도 기간에 이번 참사를 바라보는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의 시각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현장이었다”고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대변인단은 “다시는 참혹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관련 제도와 규정들을 더욱 철저하게 검토해 보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 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