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황사훈 기자 = 지난달 경남 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올 1월 증가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분석한 동남권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남의 광공업 생산은 기타운송장비 의료 정밀광학 등이 증가했으나 기계장비 금속가공 1차금속 등에서 생산이 줄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0.3% 소폭 하락했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기계장비 금속가공 전자부품 컴퓨터 등에서 생산이 감소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8% 줄었고 재고도 3.6%나 감소했다.
이로써 지난달 경남 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2월과 비교하면 0.3%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3% 감소했으나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는 2.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6.2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7% 증가했다.
지난달 백화점 판매는 2월과 비교해 11.7%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2%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 판매는 2월에 비해 1.4% 소폭 감소했다.
경남의 건설공사 수주액은 지난달 기준 18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3.9% 감소했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건축부문에서 사무실과 점포 공장 창고 등은 모두 증가했고 토목부문에서 치산과 치수는 증가한 반면 토지조성에서는 감소했다.
발주자별로 공공부문에서 중앙정부와 공기업은 감소한 반면 지방자치단체는 증가했고 민간부문에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줄었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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