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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수시장배 요트대회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여수 웅천마리나와 가막만 등에서 열린다.

제5회 여수시장배 전국요트대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여수시가 후원하고 여수시요트협회가 주관해 여수웅천마리나, 원형마리나, 가막만 해상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2년간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밤바다가 아름다운 여수 가막만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널리 알려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과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확대를 통한 요트대중화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8척의 대형 크루저급 요트와 2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함께하게 되며 대회 첫째 날에는 여수 이순신마리나에서 참가팀 등록과 계측을 실시하고 둘째 날에는 여수 가막만에서 3차례의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 날 2차례의 해상경기를 더 펼쳐 총 5차례의 경기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고 오후 3시에 이순신마리나에서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대회개막식은 24일 오후 6시30분에 선수와 내빈 그리고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오션리조트 벨라스타홀에서 가막만의 아름다운 항구를 배경으로 개최된다.

대회 관계자는 “남해안의 청량하고 시원한 바람과 자연경관을 만끽하면서 세일링의 묘미를 더하게 될 것”이며 “요트들은 각양각색의 돛을 펼치고 제각기 자신들의 기량을 발휘해 가막만 바다를 아름답게 수놓을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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