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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제213회 화성시의회 임시회에서 김종복 화성시의원이 5분 발언을 하는 모습.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생활의 균등한 향상 이바지를 목적으로 한 조례안이 제214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통과됐다.

김종복 화성시의원이 대표발의한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29일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은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구성 및 운영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 구성 등에 관한 사항’ ‘위원의 임기에 관한 사항’ ‘위원장의 직무에 관한사항’ ‘회의 및 분과위원회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김종복 화성시의원은 지난달 26일 화성시의회 제213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균형 잡힌 발전을 통한 미래 화성 특례시를 그려야한다”고 주장하며 “행정구를 분리하고 각 구청이 중심이 돼 효율적인 행정체계를 만들어야 하고 지역에 맞는 정책과 사업을 바탕으로 도·농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면서 화성시의 지역 균형 발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은 2명으로 운영하며 그 중 1명은 시장이 되고 다른 1명은 위원 중에서 호선하는 것으로 정명근 화성시장이 위원회에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위원회의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자문이 시정에 즉각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제9대 화성시의회는 29일 제214회 임시회의를 개회해 9월 7일까지 10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가며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등 24개의 의안을 다룰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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