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1년 2차 마취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수술 환자의 안전을 위한 마취 영역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마취적정성평가는 심평원에서 마취 영역의 의료 질 개선 및 환자안전 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마취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2021년 1~3월간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전문병원 등 총 387개소에서 국소마취를 제외하고 마취료가 청구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기준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35.5℃ 이상) 유지 환자 비율 등 총 7개 평가지표를 가지고 가중치를 부여해 100만점 종합점수화로 이뤄졌다.
현재 에스포항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5명,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7개 보유, 4개의 수술실, 마취회복실 운영 여부 등 환자의 안전한 마취 환경 조성과 우수한 마취 전문 인력 확보로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광연 마취통증의학과 진료처장은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받은 것은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받게 되었다”며 “다수의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와 마취회복실 운영 등 마취영역 의료질을 향상하는 데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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