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지난 12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컴퓨터활용능력’ 교육 야간반을 개강했다.
포스코1%나눔재단 후원 사업으로 포스코(005490) 및 그룹사 사업장 지역 내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역량 향상을 위해 결혼이주여성에게 직접 지원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삶의 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포스코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에 영덕군가족센터가 신청한 결과 2차년 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결혼이주여성의 기초학습 및 정보기술 역량을 향상시켜 사회적 진출을 지원하여 포용적 사회문화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5월 12일 첫 수업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영덕생활문화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한국생활적응에 필요한 인터넷 기초, 문서작성, 스프레드시트, 기초와 활용 외에 미리캔버스를 이용한 이미지 편집과 스마트폰 활용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신 모씨는 “자녀가 어릴때에는 컴퓨터 교육의 필요성을 몰랐는데 자녀가 자라고 자녀의 과제물이나 정보검색을 하려니 컴퓨터의 중요성을 느껴서 이번 교육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원하는 결혼이주여성은 영덕군가족센터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