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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 축산면은 관내 저소득 재가노인 17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밑반찬을 제공하는 ‘식사배달사업’ 을 진행하고 있다.
식사배달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재가 노인들에게 밑반찬을 배달해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정기적인 방문으로 정서적·심리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먼저 반찬 공급업체가 각 가정을 방문해 반찬 전달 및 안부 확인을 하고, 배달 직후 담당 직원이 다시 한번 해당 가정을 방문해 음식의 상태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서비스의 질과 만족도를 점검하고 개선하게 된다.
특히, 축산면은 각 대상 가정의 상황에 맞게 맞춤형 반찬 메뉴를 선정하고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보냉가방을 마련해 반찬을 배달하는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상호 축산면장은 “식사배달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정기적으로 검토해 사업을 보완해 나가겠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우리 지역이 복지사각지대 없는,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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