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덕인)는 2022년 공동급식 DAY를 영양(교)사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블루베리로 선정, 추진한다.
‘공동급식 DAY’란 김포시 관내 모든 학교가 일정 기간 동안 김포산 우수식재료(농산, 가공 등)를 사용함으로써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1년 김포 포도에 이어 2022년도 첫 공동급식 DAY는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김포산 친환경 블루베리로 진행하며 전체 학교중 90%가량 참여하고 로뎀블루베리농장(대표 배경진) 등 총 9개 김포농가가 총 1.5톤을 공급한다.
이 기간은 가장 알이 굵고 당도가 높은 블루베리가 수확되는 시기로 학생들은 최고 상급의 김포산 블루베리를 맛보게 된다.
공급 농가들은 지난 12일 진행한 추진 회의에서 “김포산 블루베리를 우리 아이들에게 먹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인다”며 “김포산 블루베리의 진가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포산 친환경 블루베리 DAY’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농정과에서는 사전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블루베리 수확체험 및 보관법, 세척법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덕인 소장은 “로컬푸드는 관내 생산품의 소비 증진 뿐만 아니라 탄소발자국을 줄여 환경을 살리는 일”이라며 “본 사업이 김포산 농산물의 소비 확대로 이어지고 학생들에게 김포산 식재료에 대해 좋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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