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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홀몸어르신과 치매 독거어르신 등을 찾아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
우선 청송군치매안심센터에서 관내 홀로사시는 치매 독거어르신 50명에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카네이션 꽃 화분을 전달했으며,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받은 어르신 중 한분은 “혼자 쓸쓸이 보내는 어버이날에 이렇게 카네이션 꽃 화분을 받게 되니 정말 기쁘고 반갑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현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비누 카네이션을 지역의 건강지킴이가 홀몸어르신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카네이션을 선물했다.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는 지난해부터 현서 중·고등학교 자원봉사학생들과 손잡고 ‘1노1소1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버이날에 이어 향후에도 경로당을 찾아가 얼굴 마스크팩, 네일아트, 손마사지 등을 손자, 손녀가 직접 어르신께 봉사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사랑의 카네이션 전달 등으로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효를 실천함으로써 온정의 미덕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웃음과 힘을 얻고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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