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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와 학생들이 2022 대구키즈엑스포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유아교육과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2 대구키즈엑스포’에 참여해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대구키즈엑스포’는 올해 3회차로,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220개 부스가 어린이의 교육, 안전, 건강, 생활 전문 전시를 목적으로 하는 행사다.

대구과학대 유아교육과는 대학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했으며, 학과 특성을 고려해 어린이를 위한 만들기 체험장과 부모님들을 위한 부모상담 부스를 함께 마련했다.

‘어린이를 위한 만들기 체험장’은 우리 생활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 추억의 선물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둥근 볼에 물과 반짝이 가루를 담아서 만든 ‘신비의 워터볼 만들기’는 가장 인기가 많았던 코너였고 참가어린이들과 유아교육과 자원봉사자 학생들의 손놀림이 내내 흥겨웠다.

또, ‘슬기로운 엄마생활’이라는 부모상담 코너는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의 마음 속에 섞여 있던 여러 가지 갈등들이 상담주제로 올라왔고 유아교육과 전공교수들의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상담이 진행됐다.

자녀교육에 정답은 없지만 상담자와 내방자가 대화를 나누는 과정 중에 자녀교육의 지혜를 얻는 시간이 됐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유아교육과 3학년 하지윤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이런 행사장에서 적용해 볼 수 있어서 너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 교육실습을 나가면, 교육 대상에 대한 이해도 높아졌고, 영·유아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구에 대해서도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안정희 학과장은 “자녀교육에 정답은 없지만 상담자와 내방자가 대화를 나누는 과정 중에 자녀교육의 지혜를 얻는 시간이 됐다”며 “어린이가 즐겁고, 부모들이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소망하며 유아교육과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찾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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