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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일죽공공하수처리시설과 죽산공공하수처리시설의 노후 분리막 교체를 위해 한강수계기금 11억원을 포함한 총 35억원을 확보해 2021년부터 2022년 4월까지 약 2년에 걸쳐 교체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노후 분리막 교체 완료를 통해 방류수질 준수가 엄격한 한강수계지역의 일죽·죽산공공처리시설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하수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일죽·죽산공공하수처리시설은 DMBR공법으로 시설용량은 각각 2200㎥/일, 3000㎥/일이며 일죽하수처리장은 1일 1600톤, 죽산하수처리장은 1일 2000톤을 처리·운영하고 있다.
고상영 안성시 하수도과장은 “이번 노후 분리막 교체를 통해 한강수계지역에서 안정적으로 하수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죽하수처리장과 죽산하수처리장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지난 2008년에 착수해 2012년에 준공됐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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