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에 이어 오는 28일 부터 고용사각지대에 있는 문화예술인, 프리랜서강사, 전세버스기사, 법인택시기사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약2000명으로 1인당 1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2년 2월 24일 기준 순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가 등록돼 있어야 하며, 전세버스 기사의 경우 주사무소가 순천시 소재에 등록돼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5부제로 운영한다. 첫날 28일은 출생연도 끝자리(1,6) 에 해당하는 이들만 신청할 수 있다.
접수처는 문화예술인은 문화예술과, 프리랜서 강사는 평생교육과, 전세버스 및 법인택시 기사는 교통과로 신청서, 신분증, 증빙서류 등을 가지고 해당 접수창구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지급되는 문화예술인 등 고용사각지대 재난지원금은 순천시 지역경제과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등과는 중복 신청할 수 없다. 사업자등록증이 있거나,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예술인, 고용보험가입자 등 대상자 일부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고용 사각지대 근로자의 생계안정을 위해 지원한 만큼 그동안 소외되고 힘들었던 대상자들에게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바라며,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에 이어 이번 재난지원금도 민간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순천시 고용사각지대 재난지원금에 관한 세부사항은 순천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순천시 온누리콜센터에 전화상담 또는 해당 접수처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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