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화성을지역위원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이 18일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적기 완공을 위한 TF팀’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다원이음터 대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TF팀 회의에서 이 의원과 서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2023년 하반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합의하고 이를 점검하는 민·관·정·건 합동공정점검단을 구성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동서간 가설교량 설계도 즉시 착수하도록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부터 영천동까지 4.7㎞ 구간의 경부고속도를 직선화하는 사업으로 화성 동탄의 동서간 단절을 최소화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해 효율적인 도시 기능이 이뤄지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방음터널 시공규모, 내연시설, 내화설비 등 협의과정에서 LH와 한국도로공사 간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당초 계획보다 2년 이상 지연될 상황이었으나 이 의원과 서 시장의 강력한 권고로 LH와 한국도로공사가 합동본부를 개설하는 등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대책이 마련됐다.
이원욱 국회의원은 “애초 약속한 공사기간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면서 “예상치 못한 사업지연에 대비해 가교설치도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 불편이 곧 경제적 손실”이라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한편 “화성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원욱 국회의원과 서철모 화성시장, 박세원 도의원, 배정수‧신미숙 시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화성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회의를 끝으로 TF팀을 해산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관·정·건 합동공정점검단을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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