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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광영동 브라운스톤가야아파트 입주민들이 지난 18일 광영동사무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94만 8860원을 기탁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광영동 내 한부모, 저소득, 장애인 등 취약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공태 입주자 대표는 “입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더해져 뜻깊은 성금이 모였다”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해종 광영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준 브라운스톤가야아파트 입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내 꼭 필요한 곳에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운스톤가야아파트 입주민들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엘리베이터에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해 매년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11년째 사랑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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