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김장호 (전)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이 구미시 갑·을 지역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돼 본격적으로 윤석열 후보 대통령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수 있게 됐다.
김 전 실장은 지난해 12월28일 구미을(위원장 김영식 국회의원)에 이어, 지난 7일 구미갑(위원장 구자근 국회의원)에도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이로써 김 전 실장은 구미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선후보 대통령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7일 국민의힘 구미시‘갑’당협 3층 강당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은 김관용 국민의힘 경북선거대책총괄위원장, 김정재(포항 북구) 도당위원장, 구미‘갑’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구자근 의원과 윤두현(경산시), 김병욱(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자근 의원이 대신 전수했다.
김 전 실장은 지난 2021년 12월 13일 본격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 ‘정권교체에 온몸을 던진다’는 포부와 함께 지역 민심을 살피기 위해 구미 지역의 중소기업, 구미상공회의소, 각 지역 발전협의회, 구미 5공단 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주었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되는 31일 밤 0시 삼성서울병원으로 직접 달려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미디어디펜스 기사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지난 11월 ‘구미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6.4%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이후 12월 같은 여론조사에서 11.2%를 얻어 11월 대비 2배 가까이 지지율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국민의힘 예상 후보군에서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김장호 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구미출신으로 경북대, KDI 국제정책대학원,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공공정책대학원 졸업, 제1회 지방행정고등고시 합격, 구미문화예술회관장,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장, 대통령 행정자치비서관실 행정관,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지원국장,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 지원반장 등을 역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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