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평택팽성안정관광특구협동조합 창립기념 마스크 나눔행사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 팽성안정 관광특구협동조합)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팽성안정관광특구협동조합(박경찬 이사장, 이다경 총괄 본부장)은 창립기념 마스크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청 국제문화국 관광과, 유승영 평택시의원, 평택경찰서(정보 외사계), 팽성지구대장, 미8군관계자, 캠프험프리 공보처 등이 참여해 많은 응원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시민들에게 창립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합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시간 제한으로 생업에 지장을 받으면서도 정부의 방역지침을 모범적으로 준수하면서 상권의 이미지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이에 위축돼 있던 지역의 상인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연말연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 할 준비가 됐음을 알리고자 준비한 행사이다.

위드코로나로 사람들의 이동이 자유로워지고 연말연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 침체돼 있던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에 맞추어 도시재생사업으로 한층 다양해진 볼거리를 제공하면 안정리 로데오거리가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지역 상인들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주민들이 마음을 합해 관광특구를 유치해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역을 발전시키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경찬은 “상가가 조성된 이후 오랫동안 상인들이 개개인의 작은 이익 때문에 마음을 합하지 못해 지역발전에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번
협동조합을 통해 자신을 희생하며 공동의 이익을 위해 마음을 합하면 결론적으로는 자신들에게 더욱 이익이 된다는 것을 알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총괄 본부장 이다경은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산업구조가 개편되고 고객들의 소비성향도 바뀌고 있어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뒤처지게 된다. 4차산업
혁명의 핵심인 협업과 공유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을 스마트화시켜서 젊은 층들이 찾아오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협동조합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
다.

한편 ‘평택팽성 관광특구 협동조합’은 지난해부터 주민협의체 임원을 중심으로 팽성안정리 관광특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설립을 검토해 5개 협회 대표가 공동으로 참여해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