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지난 9일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원도심과의 상생발전 전략을 발굴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혁신도시 완성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혁신전략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군이 주최하고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회장 최승천)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김석환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선균 홍성군 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계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발제를 맡은 오용준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전략으로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테스트베드 조성, 기업 친화 혁신도시 조성, 수도권이전 공공기관 유치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충남 혁신도시의 뉴딜모델을 제시했다.
두번째 발제를 맡은 최인호 청운대 교수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원도심 활성화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군 청사 이전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홍주읍성 등 원도심의 다양한 지역 관광 자원 활용 방안, 관계 인구 확장을 통한 지역 경쟁력 확보 전략에 대해 제시했다.
발제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공주대학교, 한밭대학교, 충남공공 디자인센터,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가 참여해 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수도권 이전 공공기관의 유치 전략, 충남대학교와 공주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의 타당성과 방안, 내포첨단산업단지 및 국가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한 지역 일자리 창출,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방안 등 다양한 의견과 전략들이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석환 군수는 “오늘 토론회를 통해 각계 석학과 군민들의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제안된 정책들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