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취약계층 등의 시민 정신건강과 심리회복을 위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1600만원을 확보하고 심리지원에 적합한 마음 안심버스를 확충했다.
안심버스는 15인승 중형승합차로 개인상담 Zone, 사전검사 Zone, 응급상황 대비용 AED, 외부그늘막, 테이블 등을 갖춘 지역 여건에 맞춰 개조된 이동상담 전용차량이다.
시는 지난 10월 부영아파트, 서산동부전통시장 상인회 등 8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 2회 이상, 단체별 월 1회 이상 운영일을 지정해 정기 운영에 들어갔으며 지난 8일 처음으로 부영아파트 앞에서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를 운영했다.
버스에는 임상심리사, 정신건강 전문요원, 간호사 등 전문인으로 구성된 운영팀이 정신건강상담과 스트레스 검사 등을 통해 시민 마음 분석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전문가를 통해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전문 상담을 운영하는 등 마음치유 심리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는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통해 접근성을 높여 저소득층 아파트, 거동불편 어르신 등에게도 효과적인 마음 안정 및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우울 및 스트레스가 많아진 요즘 시민의 마음건강을 챙겨 행복한 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로당 등 기관 및 단체 시설을 활용해 취약 지구, 지역복지시설, 읍·면·동 지역행사에도 연계해 수시 운영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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