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이 올해 마지막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준비했다.
공연은 오는 21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0분간 온라인(유튜브)으로 진행해 어린이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시청할 수 있으며, 공연 후 하루 동안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시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뮤지컬은 어려운 상황에서 희망을 잃지 않는 주인공들의 일화를 통해 지혜와 사랑, 용기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로 세계적인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 내용에 인형극과 신나는 음악을 더해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진행은 명작동화에 인형극과 뮤지컬을 결합한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창작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극단 씨앗’이 맡았다.
공연 영상은 영상 관련 전문가의 편집을 통해 제작·수정·가공 후 업로드할 예정이며, 실시간 송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영상 끊김, 화질과 음량 저하 등의 문제없이 현장에서 보는 듯한 깨끗한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용강도서관은 11월 8일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희망자를 모집한다.
오재화 용강도서관팀장은 “어린이에게 친숙한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뮤지컬로 계획한 올해 마지막 공연인 만큼 어린이와 가족 단위로 많이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친화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광양용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