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충남도(지사 양승조)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도는 4일 ‘로컬푸드 활성화 직거래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로컬푸드 실무진들의 기획생산 및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시·군 담당 공무원과 직거래 장터 및 직매장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거래 및 안전관리 유공자 도지사 표창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사례와 성과 발표 ▲로컬푸드 실무진들의 기획생산 및 마케팅 노하우 공유 ▲외부전문가 특강 등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현재 농업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농산물 직거래 기반 구축 및 확대를 위해 매년 직거래장터, 직매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에서 운영되는 직매장 수는 71곳,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812억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직매장 조성 위치에 따른 매출편차, 직매장 운영 전문가 부족, 우수농가 육성 시스템 미흡 등의 문제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워크숍 개최 등 참여농가 역량강화 교육 및 사례 전파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궁극적으로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경로가 확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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