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조현철 기자 = 대하엔지니어링(대표 최병룡)이 9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4개 단체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5만장을 기부하며 지역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추석 명절을 포함한 10월 3일까지 4주간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며 방역의 고삐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장안구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방역물품 구입이 녹록치 않아 마스크를 빨아 쓰고 있다는 지역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대하엔지니어링은 신속히 마스크를 기부하며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받는 이들이 없도록 따스한 온정을 전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진행된 마스크 전달식에는 박옥분 경기도의원,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SK청솔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장안지회, 외국인근로자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마스크는 대한노인회 장안지회에 2만매, 나머지 기관에는 각 1만매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승원 국회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지쳐있는데 조금만 더 힘 내시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는 대하엔지니어링의 따뜻한 온정이 널리 퍼지길 바라며 어려운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룡 대하엔지니어링 대표는 “유례없는 코로나19 펜데믹 사태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마스크가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돼서 누구하나 소외 되지 않고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하엔니어링은 화성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최 대표는 화성시 장애인 사격연맹 회장으로 활동하며 장애인의 사격문화 저변 확대와 선수 발굴 등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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