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진규 경기 용인시의원은 24일 제255회 용인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도 45호선 및 국도 17호선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2020년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 시 국도 45호 및 구국도 45호선의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을 방문해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한 바 있으나 구체적인 대안 제시와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노력 없이 상급기관에 감속차로 연장을 요청한다거나 기본계획에 반영을 건의하겠다는 내용으로 처리완료 회신됐다고 지적했다.
이는 시 차원의 노력은 찾아볼 수 없는 답변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출퇴근 시간 국도 45호선은 대촌교차로 구간의 국도 42호선 진출 대기 차량으로 인해 항상 정체되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 외에도 빈번하게 정체되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양지와 원삼, 백암을 연결하는 국도 17호선도 영동고속도로 양지IC로 진입하려는 차량과 영동고속도로에서 경기 동남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 양방향 극심한 정체에 시달리며 대규모 물류시설과 산업단지로 인해 주야간 관계없이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2018년 백군기 시장은 '양지면 국도 17호선과 42호선의 우회도로 개설’을 선거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으나 취임 3년이 지난 지금 개선된 것은 없고, 오히려 물류창고와 산업단지로 인해 대형 화물차의 이동량 증가로 도로 여건은 열약해지고 주민들의 삶은 더 고단해졌다고 비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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