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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난 1월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태안지역 233개소의 모든 경로당을 오는 15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2주 이상 경과한 노인이며 군은 정부방침을 준수해 별도로 경로당 방역지침을 마련해 운영한다.
다만 운영이 재개되더라도 방역지침에 따라 경로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음식물을 반입하는 일은 제한된다.
또한 외부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할 경우에는 백신 접종자 및 코로나19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확인자만 강의를 허용한다.
가세로 군수는 “어르신들이 사회와의 단절로 우울감을 겪으며 정신건강이 취약해질 위험이 있어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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