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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하수처리장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 간담회에서 김효상 화성시의원(중앙 오른쪽)이 발언을 하고 있다.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효상 의원이 지난 21일 수원하수처리장의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과 관련해 간담회를 열고 관계공무원들과 문제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김효상 의원과 함께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종근 의원과 화성시 하수과, 수질관리과, 기후환경과, 환경지도과 및 수원시 하수관리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수원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은 52만㎥/일이며 슬러지처리시설의 시설규모는 432톤/일으로 화성시 송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김 의원은 우기시 하수유입량 부하로 인해 황구지천에 매설된 차집관로가 범람해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그대로 방류되고 있고 슬러지 처리·건조시 악취가 발생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수원시에 문제 해결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이종근 수원시의원 및 관계자는 “올해 7월까지 진행되는 악취기술진단을 통해 악취발생시설의 설비를 개선하기로 했으며 차집관로 범람으로 인해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방류되지 않도록 시설개선을 완료했으나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상 화성시의원은 간담회를 마치며 “우기시 화성시와 수원시 관계자들과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자”며 “수원하수처리장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TF팀 구성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화성시와 수원시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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