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광양읍주민자치위원회는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과 용강공동육아나눔터에서 ‘책나눔! 책드림! 사랑의 헌책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개인 책장에서 잠자고 있는 아동, 청소년 대상 책들을 회원들로부터 기증받아 책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재기증하는 책 나눔 행사로 나눔 문화조성은 물론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정은태 광양읍장을 비롯해 광양읍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과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 및 용강공동육아나눔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전래동화, 위인전, 학습만화, 세계명작, 교육용 도서 등 300여 권을 기증받아 오염 및 훼손 정도가 심한 책을 제외하는 선별 작업과 아동용 및 청소년용 도서 분류작업 등을 거쳐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과 용강공동육아나눔터에 각각 150여 권씩 전달했다.
강태원 광양읍주민자치위원장은 “책장에서 잠자는 책을 필요한 곳에 나눔으로써 책 나눔 문화가 지역의 건전한 문화로 정착되고, 독서 생활의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은태 광양읍장은 “책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마음껏 책을 읽고, 꿈과 희망을 키우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읍주민자치위원회는 작년에 요양병원과 지역아동센터에 1000여 권의 책 나눔 행사를 시행한 데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책 나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아동, 청소년에게 유익한 책 기증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며 앞으로도 책이 있어야 하는 기관이나 단체 대상으로 책 나눔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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