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한 결과 경북도 내 최상위 수준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청송군의 75세 이상 어르신 2차 접종 대상자는 3691명으로, 이중 3547명이 접종에 동의했으며, 최종 3547명이 접종을 마쳐 대상자 기준으로는 96.1%, 동의자 기준으로는 100%의 접종률을 보이며 2차 접종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러한 1, 2차 예방접종의 성공적인 완료와 놀라운 접종률을 보인 배경에는 어르신들의 적극적 참여는 물론,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혼신을 다한 봉사가 있었다.
군에서는 마을별로 전세버스를 운행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도왔으며, 일선 현장에서의 1:1 전담 안내, 어르신 부축, 손소독, 질서유지 등에서도 민·관이 한마음으로 코로나 극복에 매진하고 있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성공적으로 접종을 마무리하게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 백신 접종률이 높은 것은 군민 모두가 코로나19 종식을 바라는 마음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백신 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만60~7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열악한 의료접근성을 고려해 안덕보건지소, 진보보건지소에서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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