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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이 농인을 위한 수어 전시해설을 1일부터 수원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한다.
온라인 수어 전시해설 서비스는 농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적 계층에게 상세한 전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해설 서비스는 지난해 미술관 개관 5주년 기념전 ‘내 나니 여자라,’에 이어 올해 ‘이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이 진행된다. 이 전시는 현대 사회의 ‘사물’과 ‘인간’과의 관계를 동시대 현대미술가 11인의 시선으로 고찰하는 전시다.
이번에 제작된 수어 해설 영상은 한국수어통역사협회 안석준 회장이 맡았고 현대미술의 난해하고 어려운 설명을 최대한 쉽게 풀어 편안하게 접근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기존 농인을 위한 수어 해설 영상들이 화면의 작은 부분을 차지한 것에 비해 이번 영상은 그 크기를 확대해 시청자들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한다.
수어 전시해설 영상은 수원시립미술관 네이버 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은 “현재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다문화 가정 아동 대상 소장품 연계 프로그램과 더불어 장애인⸱외국인 등 다문화 계층을 포함한 모두를 위한 전시 감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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